"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닙니다."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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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선수가 투구로 교체되었습니다.
김하성은 13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4회말 1사 1, 2루에서 다저스 선발 투수 워커 뷸러를 상대한 김하성은 2구째 시속 94.4마일 싱커에 왼쪽 손목을 강하게 맞았습니다. 투구에 맞은 김하성은 왼쪽 손목을 잡으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트레이너도 김하성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뛰어나갔습니다. 손을 잡고 스트레칭을 한 김하성은 일단 1루로 걸어 나갔고, 루이스 아라스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가 덕아웃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5회 초 극심한 통증으로 경기를 떠났습니다. 타일러 웨이드가 김하성의 빈자리를 채웠습니다. 김하성은 투구에 맞기 전 타석에 한 번 섰습니다. 2회 말 1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을 날렸습니다.

부상으로 1타수 무안타, 몸쪽 안타 1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친 김하성은 타율이 0.209에서 0.208(149타수 31안타)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김하성은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전날 다저스전까지 이어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마무리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마이크 실트 감독은 경기 후 현지 기자들에게 김 선수가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이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그는 심각한 부상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토토사이트

한편, 김하성이 빠진 샌디에이고는 4-0으로 승리하며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3연전 중 최소 2경기)로 마무리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시즌 4승 9패로 다저스에 열세였지만 이미 5승 3패로 지난해 승수를 넘어섰습니다.